나도 사랑에 빠지고 싶다.

사랑에 빠져 행복하고 싶다. 나를 위해 말고, 사랑하는 이를 위해 내 것 다 내어주고 싶다. 내 생명까지, 내 약점까지 다 주고 싶다. 영원히 사랑할 날이 오지 않더라도 울지 않겠다. 나도 한때는 지구 위 누구보다 더 행복했기 때문에. 그래도 포기 않고 사랑하기 원한다면 내겐 완벽하지 않더라도, 따뜻할 수 있겠지. 내게 언젠가 원한다면 가족이 생길 수도 있겠지. 그 때는 어쩌지. 난 아직 잊지 못하는 게 있는데 모든 것이 내게 완벽했던 그 순간을. 생명을 버릴만큼 사랑하지 않는다면 그건 사랑인가, 호감인가. 내 인생 다 내어 줄만큼 사랑하지 않는다면 그걸 사랑이라 불러도 괜찮은가. 나를 활활 불태워버릴지라도 아깝지 않은 것은 남지는 않았지만 스쳐간 온기가 남아있기 때문이고, 나를 조각조각 슬프게 부수어도 절망하지 않음은 인생의 퍼즐, 기억의 조각 언젠가는 하나하나 합칠 수 있기 때문. 영원한 것은 주 외에 없듯이 우린 모두 변하고 내 노래도 하나를 이야기하지만 부르는 나도 변하고 변하지 않는 것 같아도 속이 변하고, 목표가 바뀌고 오래된 전자사전 속의 노래도 잊혀지고 꽉찬 메일함에 들어 있는 낡은 대화들도 지워지고 그렇게 쉽게 모든 것이 지워진다면 얼마나 좋을까. 얼마나 나쁠까.. 영원히 간직해야 할 낡은 메모와 편지지가 있다면 얼마나 성공한 삶인가. 사랑 한번 하기 위해서 이 지구에 왔다면 난 이미 성공한 삶일테니까 말야.

음? 오랜만의 포스팅, 아띠 hello

차를 가지기 위한 준비를 했어.

달리기도 좀 해야겠고, 다시 몸을 만들어야지...

먹고 살 궁리도 해야하고..

러시아어 공부도. 

전공이 밥 먹여주는 것은 아니잖아. 전공은, 종이 위에 써 있는 거지.. 나를 정의하는 건 내 갖춘 실력이겠지.


이번 주는 운동 + 기타연습 + 아.. 

명수형 기타릭 값 입금해야지.. 어서.. 빚을 갚자!!!


그리고.. 4월 월급 들어오면 차 사는건가? 일단.. 아직은 원하는 차량이 없어서..

첫차로 중고차니.. 음 어쩔 수 없지..ㅎ 할부로 사긴 싫으니까..

차가 생기면 또 들어갈 돈이 많을테니, 최소한으로 돈이 나가도록 잘보고 꼼꼼이 살펴보고 사자!

코트라, 회사, .. 러시아어를 쓸 곳.

내가 러시아어를 잘 하고 번역도 잘 하면 일이 쉽겠지만,

번역도 버벅대고, 기사도 잘 못 읽고 하면 난 힘들어지겠지. 퇴근시간은 늦어지고, 야근, 주말근무.. 등등

이건 아니죠.. 그만큼 실력이 있어야 한단 이야기.

대학생 때 처럼 시간이 무한으로 주어지는 것이 아니니까.

승래형한테 물어보자.. 히히

나, 혼자니까 러시아나 중앙아시아 가서 살아도 상관없으니까.

그래도 모스크바로 가고싶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조금 가까이. ㅎ

찬양, 아직도 열정과 꿈이 남아있어.

Chris Quilala 너무 좋아. 나도 이정도는 쉬운데, 더 연습해서...

솔로까지 창피 없이 해낼 수 있도록!


찬양팀을 섬기고 싶다고 했다. 갑자기 그런 마음이 들었던건 열정도 하나의 이유지만,

섬기고 싶어서. 

가족의 일부로 내 기능을 하고 싶었어.

고마워. 받아줘서. 나, 새로운 사람일텐데, 친구들도 많지만..

신실하게 섬기도록. 

그래도 아띠가 있으니까 외롭진 않다. 내 옆에 기대어 자는 녀석이 있다는 건. 행복한 일이야. 헤:D


아까 백만번 야옹대더니 이젠 내게 부빈다. 귀여우:D


내 죄는 보혈로 씻겨졌으니까 이제 더 이상 죄 짓지 말자. 진희야, 힘내..


달리면 건강해지겠지. 좀만 기다려. 역시 기타치는 사람들은 좀 마른 듯 해야함. 난 동글하니까. 다시 뾰족해져야디


내 반지를 보고 사람들이 왜 끼고 있냐고 했다. 난 그냥 끼고 싶어서 끼는건데.

반지가 끼고 싶어서.

왼손 약지에 말야.

근데 나 혼자니까 왜 끼냐고 자꾸 물어본다. 오늘도 두명인가 세명이.

빼기 싫은데, 뭐랄까 나에게 방패와도 같은건데..

마땅한 핑계거리가 아닌가봐. 이건 하나의 사회적 약속인건가? 그런거 지키기 귀찮은데..

난 아띠랑 사랑하니까 껴도 됨! 응? 남자끼리니까 안 됨? .. 흥



아직도 날 엄청난 사람으로 여기는 사람들이 있다.

아닌데. 나도 그냥 죄인일 뿐. 예수님 닮고 싶은 죄인.


미안해. 날 진정 알게되면 실망할텐데.. ㅠㅠ


이번 주도 열심히 살자.

죄에게서 돌아서고, 성령님의 책망을 귀기울여 회개하자.

사탄의 참소는 거절하고.

다시, 주 앞에.

진희, 힘내.

유난히 추운 토요일

지갑을 분실한 이후에 아주 오래 걸려서 드디어 운전면허증을 재발급 받았다.
6천원과 사진 하나를 붙인 신청서를 써내니까 바로 만들어 주더라.

진정 간단하구만. 아주 좋은 시스템이야..

와플을 파는 커피가게에 혼자 들렀다. 늘과 같이.
한가하게 와플이나 썰고 싶었는데 그렇게는 안됐고,
미쿡사람커피 한 잔 시켜놓고 빈둥.

아마 어떤 사람에게 난 무서운 사람일꺼다.
내가 몇년전에도 동일하게 했던 고민이지만,

예수님은 무식하고 미련한 어부들을 왜 불렀을까.
왜 예수님은 탁월하고, 뛰어난 자들과 애초부터 일하지 않으셨을까.
예수님은 얼마나 답답하셨을까. 그들과 함께 하면서, 그들을 가르치면서...
나 역시 그렇게 탁월하거나 뛰어나지 않은걸 알면서,
난 왜 예수님처럼 너그럽거나 유연하지 못할까.

군대가 내게 준 한가지 안좋은 점이 있다면,
전체를 총괄하여 지휘하고 진행하려는 습관.
좋은 것인데 사랑이 없이는 이조차도 날카로운 칼이 된다.

습관은 나쁜 것이 아닌데 아픈 내가 일한다는 것이 나쁘고,
내 상처가 아직 아물지 않고서, 다른 이를 대하는 사랑이 없으면서 있는 척 행동하는 것이 나쁘다.

난 그곳에 가지도 말았어야했고,
함께 다시 일하지도 말았어야했다.

내 판단 미스였지만, 사랑했던 사람들에게 버림받고 홀대받는다는 것은 언제나 아프다.

그래도 옛날엔 이겨낼 수 있었는데,
나도 그런식으로 함부로 대우받고싶지 않다.

사람들은 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살아가는걸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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