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희정, 요조, 타루 세 분 노래를 들었더니 기분이 나아졌다.
아빠웃음이 나옴. 흐흐흐 ^__________________^
걸그룹 저리가라네요:-)
셋 다 개성이 있어요. 그래서 좋아요.
LeeSA양을 처음 알게 되었을 때 만큼이랄까.
멋있다. 나도, 멋진 뮤지션이 될래.
아직 멀고도 멀고도 멀고도 멀고도 멀고도 멀고도 멀고도 멀고도...
멀지만 헤헷.
뭐야 그냥 달달하게 노래하는 여잘 좋아하는 거 아니냐!
흥. 내 맘이야. 메롱.
데파페페의 음악은 생각보다 쉬웠다. 그 뭐랄까. 일본 감성이 내겐 없어서 그렇지.
따라하길 포기함. 왜? .... 내 감성도 아니고.... 무엇보다 악보를 못 읽으니까. 그리고 몇 살 차이도 안 나잖아!!!!
CCM과 예배곡을 써 내는 뮤지션들이 앨범을 내고 활동할 수 있는 레이블이 있으면 좋겠어.
있긴 한데, .. 뭐 이것도 사역이니 힘들긴 마찬가지겠지만.
난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할까. 어릴 적에는 생각해본 적도 있는데. 지금와선 모르겠어.
난 예배하기 위해 예배곡을 쓰는데, 예배곡은 거리에서 부르기 어렵고,
난 거리에서 부르기 위해 CCM을 쓰는데, CCM은 예배에 쓰기 난감하고.
난 누구야? 이것 저것 다 할 수 있는 좋은 사람인가? 아니면 내가 누구인지 모르는 걸까?
예배 음악을 좋아하고 나 스스로도 예배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것은 일반 뮤지션.
공부하고 듣고 생각했는데 내 안에 커져 버렸고 들어와 버렸다.
밀어내는 것이 좋은 것만은 아닌데 또 품고 있는 것도 이상하다. 두 마음을 품은 사람 같아.
이상해 이상해 박지니 이상해. 좀 바보인 것 같다.
난 무얼 생각하고 무얼 해야 하나?
이쯤에서 내가 누구인지 진정 뭘 원하는지 헛갈리기 시작함.
문득 난 어쩌면 예수님을 사랑하기 이전에 음악을 더 사랑하지 않았나 라는 생각을 했다.
예배를 앞에서 인도하는 보컬&어쿠스틱기타&밴드사운드 에 먼저 빠져들었는지도 모른다.
그래서 음악을 하기 위해 예배자가 되었던 것은 아닐까.
요 사이 혼자 시간을 보내며, 또 버렸던 꿈을 주워 담으며 들었던 생각이야.
혼자 있으면서 슬퍼질 땐 끊임없이 어둡고 파괴적인 생각을 하는 나를 보았어.
주님 없인 어찌나 약한지.
그리고 문득 또 고민이 들었다.
너는 예배자냐 뮤지션이냐. 무엇이 더 앞서냐.
익형이 분명히 날 예배자라서 불렀는데
난 무언가 다른 그림을 그리고 있었다. 그리고 무언가 다른 것을 보았다.
난 예배자이면서 예배자인가, 아니면 예배자이면서 뮤지션인가. 이게 뭔소리지. 암튼
난 아마도 노력해서 간단하게 내 어쿠스틱 노래들을 깔끔하게 녹음하는 것이 목표인 것 같다.
겨우 그것이 목표.
내 옆에 서 있는 이 일렉기타가, 아직 꼬맹이인 내겐 턱없이 좋은 기타야.
사용법을 몰라.
사용법을.
내 안에 있는 멜로디도 다 표현 못해. 답답하다. 이건 장님이나 한국말 못하는 외국인과 다를 바가 없네.
결국엔, 일렉을 보내고 걔네들보다 훠얼씬 좋은 어쿠스틱 하나 가지게 되지 않을까?
근데 굳이 그럴 필요는 없어 지니야.
그래 뭐.
어쿠스틱이 좋아봤자지 뭐. 별거 없어.
200만원 넘어가면 다 똑같이 좋아. 물론 천만원 짜린 무지 좋더만 그래도 .. 400만원 넘어가는 것들은 다 좋더만. 그냥 AAAAA+++
좋더만 좋더만 좋더만
새 시계. 무겁고 아프다. 힝 ㅠ_- 슬퍼. 그래도 내일 차고 가서 자랑질을 하겠다.
하는 생각 하고는...ㅉㅉㅉ
벌써 주일이다. 주일 아침에 꼭 예배당 앞자리에 가서 앉아야지.
교회 아가들도 만나고. 히히.
모두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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